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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 모란역 주변 먹자골목 산더미 물갈비 맛집 사랑채 후기

미션 해결사 2024. 8.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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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and Mission입니다.

 

오늘은 모란민속 5일장을 구경하러 갔다 방문한 한식 음식점 사랑채 후기입니다.

 

참고로 모란민속 5일장은 모란역 주변 일대에 개설되는 정기시장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모란 장날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입니다. 기회 되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자!~ 그럼 산더미 물갈비 맛집 사랑채 후기를 들려 드립니다.

 

사랑채 위치 및 정보

 

사랑채
사랑채

 

상호명이 사랑채인데 모란역 주변(대로변 맞은편, 성남종합운동장 부근)에 동일 상호명의 사랑채가 있습니다. 해당 사랑채는 전이 맛있는 집이니 전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녀온 사랑채는 모란역(수인분당선) 8번 출구 뒷골목에 위치한 사랑채입니다.

 

▷ 주소 :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80번길 8

▷ 영업 : 매일 10:00 ~ 22:00

▷ 전화번호 : 031)721-1109

 

식당이 프레젠티아 건물에 있어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무료 주차가 될 줄 알았지만

따로 주차권은 없다고 합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가게 앞에 주차를

하시거나 프레젠티아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요금을 내면 됩니다.

 

사랑채 메뉴

 

메뉴
사랑채 메뉴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 좀 했습니다.

 

술안주류, 고기류, 백숙류, 식사류 등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

 

▷ 시그니처 : 산더미 물갈비 1인분 19,000원(2인 이상 주문)

 

▷ 고기류 : 삼겹살 15,000원 / 항정살 17,000원 / 차돌박이 23,000 / 소돼지한판 45,000원

 

▷ 식사류 : 한우국밥 9,000원 / 소뼈해장국 10,000원 / 청국장 9,000원 / 김치찌개 9,000원

 

▷ 안주류 : 마른오징어 20,000원 / 먹태 15,000원 / 노가리 14,000원 / 김치전 13,000원

 

사랑채 내부

 

사랑채 식당 내부에 손님분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그래서 못 찍었습니다. 실내는 4인석 테이블이 주를 이루며 테이블을 붙여 8인석도 가능하니 단체도 가능합니다.

 

사랑채란 이름처럼 실내 벽에 혜원 신윤복의 그림 두 점이 도배되어 있어 잠깐 그림 설명을 하겠습니다.

 

주사거배
혜원 신윤복 '주사거배' (출처: 간송미술문화재단)

 

[주사거배]는 신윤복의 대표작인 <혜원전신첩> 중 한 장면이며 국보입니다.

 

주막처럼 보이는 장소에 주모인듯 한 여인이 국자로 술을 뜨고 있는 모습이며 대낮에 주막에 선비들과 여러 인물들이 주막에 있는 것을 보아하니 목이 말라 주막에 들러 술 한잔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사정인지 젓가락을 든 인물은 앉지 않고 서서 먹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 그림이 포함된 <혜원전신첩>은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인 전형필이 일본 오사카의 상인 도미타로부터 1934~1936년 즈음에 구입한 것 이며 대부분 기생과 한량을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행락이나 정념 또는 양반 사회의 풍류를 소재로 그린 것 입니다. 

 

상충야홍
혜원 신윤복 '상춘야흥' (출처: 간송미술문화재단)

 

[상춘야흥]은 신윤복의 풍속도 화첩 중 하나이며 국보입니다. 

 

악공 셋이 각자 작은 돗자리를 깔고 선비와 기녀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며 악기는 대금, 해금, 거문고가 보입니다. 그림속 잔치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부류의 인물들이 각각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사랑채 내부에 신윤복의 그림 두 점이 도매되어 있어 간략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사랑채 산더미 물갈비

 

반찬
사랑채 밑 반찬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를 수 없다면

그 식당의 메인 시그니처를 주문합니다.

 

사랑채 메인 시그니처인 산더미 물갈비를

주문했고 위와 같이

밑 반찬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밑 반찬은 어묵볶음, 계란말이, 감자조림, 오이무침 등

반찬들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아 내왔습니다.

 

산더미 물갈비
사랑채 산더미 물갈비

 

조금 기다리니 사랑채 시그니처 메뉴인

산더미 물갈비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산더미 물갈비의 맨 상단에는

샤브고기가 올려져 있으며

그 아래에는 콩나물, 미나리, 당면이

많이 숨겨져 있으며

맨 아래 바닥에는 뼈 6개가 숨어 있어요.

 

갈비뼈
사랑채 산더미 물갈비 뼈

 

채수가 나오면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샤브용 고기, 콩나물, 미나리를 잘라 주시고

뼈를 건져서 각각 개인 접시에 덜어

주십니다.

 

사랑채 산더미 물갈비
사랑채 산더미 물갈비

 

뼈를 먼저 먹어봤더니

맵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었다.

 

그러나 국물과 샤브용고기, 콩나물을

먹다보니 엄청 매콤하고 칼칼하다.

절로 소주한잔 부르는 매콤함이다.

 

그래서 식사류가 아닌 안주류 메뉴에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대낮이라 마실 수 없었다는...

 

참고로 샤브용 고기는 오래 담가 끓일수록

고기가 질겨 질 수 있고

육수도 더욱 매워지니

어느 정도 익었다면 불을 끄고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