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nd Mission 입니다.
아마 작년부터 비대면으로 아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저는 그전에 아이 계좌를 개설해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느 증권사든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수료등 제비용을 비교해 보시고 하나 개설해 보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미국 주식)을 소수점 매매한 지 1년이 넘어 그 후기를 들려 드립니다.
목차
1. 소수점 매매 장, 단점
2. 증권사 별 비교
3. 소수점 매매 1년 후기
1. 소수점 매매 장, 단점
해외 주식에 이어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원하는 해외 주식, 국내 주식을 살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적은 돈으로 주식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사회 초년생 등 초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수점 매매는 1주당 비싼 주식을 소수점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증권사는 이렇게 투자자들의 소수 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한 뒤 부족분을 자기 재산으로 채워 온주(1주)를 만든 뒤 해당 주식을 예탁원에 신탁하고 이후 예탁원은 신탁받은 주식에 기초해 다수의 수익증권을 분할 발행합니다.
[ 소수점 매매 장점 ]
● 고가의 우량주를 소액으로 투자 가능
● 배당 소득세 15.4%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됨
● 1주 거래하는 것과 비교해 주식 거래 수수료가 저렴
● 온주 전환 시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 가능
[ 소수점 매매 단점 ]
● 원하는 가격과 시간대에 거래 불가
● 거래 가능 종목수가 제한적임
●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
●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일반 해외 주식 투자보다 거래 수수료가 더 비싸다
소수점 거래는 온주를 쪼개 거래하는 방식이라 여러 사람이 주문한 것을 한 주가 될 때까지 모아서 특정 시간에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증권사 별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정해져 있어 모든 종목을 소수점 거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2. 증권사 별 비교
처음으로 아이 계좌를 개설하고 소수점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 우선 증권사 별 아이 계좌에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키움, 토스, 신한 3개의 증권 계좌(쓰리 스플릿)를 사용하고 있고 아이 계좌는 KB 마블미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토스 ]
● 수수료 :
- 해외주식 수수료 : $10 이하 주문 시 무료
(초과 시 0.1%, 이벤트 종료 후 0.25%)
- 국내주식 수수료 : 0.015%
● 환율 우대 : 95%(영업일 9:10 ~ 15:20),
영업일 외 시간 50% 환율 우대
● 해외주식 : 실시간 시세 평생 무료
● 토스프라임 혜택 : 국내 주식 수수료 캐시백
[ KB M mini ]
● 수수료 :
- 해외주식 수수료 : 5,000원 이하 주문 수수료 무료, 5,000원 초과 시 0.25%
- 국내주식 수수료 : 2만 원 이하 매수 시 수수료 0원(~12.31)
● 환율 우대 : 95%(영업일 9:10 ~ 15:20)
● 해외주식 : 실시간 시세 (실시간 시세 신청)
[ 카카오페이 ]
● 수수료 :
- 해외주식 수수료 : 0.070%, 협의 수수료(월 거래금액 5억 원 이상) 신청 시 0.04%
- 국내주식 수수료 : 0.015%
● 환율 우대 : 95%(영업일 9:00 ~ 16:00)
● 해외주식 : 실시간 시세, 지연 시세
● 이벤트 : 최대 5% 예탁금 이자
[ 키움증권 ]
● 수수료 :
- 해외주식 수수료 : 거래 금액의 0.1%
- 국내주식 수수료 : 0.015%
● 환율 우대 : 95%(영업일 9:00 ~ 16:00)
● 해외주식 : 실시간 시세
● 이벤트 : 미국 주식이 처음이면 $33 받고 시작하기
3. 소수점 매매 1년 후기
2023년 5월 3일 아이 계좌를 개설하고 첫 거래 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소수점 매매를 했을 때 이걸 언제 모으나 생각했지만 일부 종목은 온주 전환도 했습니다.
아이 계좌의 소수점 매매 종목은 미국 주식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총 10개 종목, 종목당 1,000원씩 매일 투자합니다. 통상 업무일을 23일로 계산하면 월 23만 원 투자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1년 동안 투자 금액은 약 260만원이며 수익은 839,000원 수익률은 31%입니다.
종목은 요즘 핫한 엔비디아를 비롯해 알파벳 A, 애플, 인텔, 테슬라, 스타벅스, 마소, VOO, SPY, QQQ 종목입니다. 물론 중간에 인기 없는 종목을 빼고 스타벅스, 인텔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스벅과 인텔 수익률은 저조 합니다. 1년 동안 적립식 투자를 하면 이들마저 오르겠죠.
워낙 QQQ, VOO 등 ETF의 가격이 너무 비싸 아직까지 온주의 절반도 모으지 못했지만 운 좋게 엔비디아가 어마어마하게 오르면서 수익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온주로 전환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적립식 투자로 10년을 투자할 생각이며 중간중간 리밸런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G7 국가 중 캐나다부터 금리를 인하했는데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9월이 가능할까요? 기대가 됩니다.
아이 계좌를 자주 보진 않지만 볼 때마다 적립식 투자의 힘을 제대로 느낍니다. 금액이 작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