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 체온 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은 혈액순환 장애에서 비롯되므로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 혈관 건강과 혈액순환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혈액순환 관리의 핵심인 '오메가3'의 효능과 제품 선택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수적인 필수지방산입니다. 이 지방산은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심혈관계 건강, 뇌 기능 향상, 염증 완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겨울철 혈액순환 장애와 그 영향
혈액은 몸의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필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주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혈액순환 장애의 주요 원인:
- 콜레스테롤 축적:
-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음.
- 동맥경화 및 뇌졸중의 원인.
- 중성지방 수치 증가:
-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식단과 운동 부족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
- 혈관 내 혈류 장애를 유발.
- 겨울철 혈관 수축:
- 기온 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혈류 흐름이 제한됨.
√ 오메가3: 필수지방산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으로, 외부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주성분인 EPA와 DHA는 각각 심혈관계와 뇌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메가3의 주요 성분:
- EPA (Eicosapentaenoic Acid):
-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
-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
- 염증 반응 억제 및 통증 완화.
- DHA (Docosahexaenoic Acid):
- 뇌 신경조직과 망막의 주요 성분으로 두뇌와 시각 기능 유지.
- 세포 간 신경호르몬 전달 촉진, 학습능력과 기억력 향상.
- 뇌의 60%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0%를 DHA가 차지.
√ 오메가3의 효능
1. 심혈관계 질환 예방
- EPA는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킵니다.
-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2. 뇌 건강 증진
- DHA는 신경 전달을 촉진하여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 임산부의 DHA 섭취는 태아의 두뇌와 시각 발달을 촉진합니다.
-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눈 건강 유지
- DHA는 건조한 눈을 완화하고 망막 기능을 보호합니다.
-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예방에도 기여.
4. 염증 억제
- EPA는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만성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인슐린 저항성 개선
- 지방산과 중성지방 대사를 촉진, 인슐린 수용체의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 저항성 개선
6. 체지방 감소(다이어트)
- 간에서 중성지방 및 VLDL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오메가3의 EPA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돕와 체지방 분해를 촉진, 식욕 억제
√ 오메가3 섭취를 위한 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 식물성 원료: 호두, 아마씨, 들기름, 대두.
- 해조류: 김, 다시마, 미역.
- 곡류: 현미, 귀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식이 섭취의 한계와 건강기능식품:
현대인의 식습관에서는 오메가3의 권장량을 음식만으로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고려 사항
1. EPA 및 DHA 함량 확인
- 식약처 권장 하루 섭취량:
- 혈행 개선 및 중성지방 감소: 500~2000mg.
- 눈 건강 개선: 600~2240mg.
- 기억력 개선: 900~2000mg.
- 캡슐 함량이 아닌 EPA와 DHA의 합계(1,000mg)를 기준으로 확인.
2. 추출 방식
- 초임계 추출법: 50℃ 이하의 저온에서 안전하게 추출하여 산패 위험이 낮음.
- 분자 증류법: 고온에서 추출하며, 산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3. rTG형 오메가3
- rTG형은 EE형보다 흡수율이 높고 순도가 우수합니다.
- 불순물 제거와 흡수율 개선을 통해 체내 활용도가 높습니다.
4. 순도
- 오메가3 순도가 높을수록 불필요한 지방산이 적어 효율이 높아집니다.
- EPA+DHA 합계가 캡슐의 80%라면 순도는 80%.
- 순도가 낮으면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나 비린내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부원료 함유 여부
- 비타민D: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
- 비타민E: 오메가3의 산화를 방지하며 항산화 효과 제공.
6. 포장 형태
- 개별 포장된 제품은 산패를 방지하여 신선도를 유지.
- 병 포장 제품은 개봉 후 산패 위험이 높아 보관 시 주의가 필요.
√ 오메가3 보관 및 섭취 시 주의 사항
- 산패 방지:
- 캡슐에서 비린내가 나거나 색이 변하면 폐기.
-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 추천.
- 소비기한 확인:
- 제조일로부터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제품 섭취.
√ 오메가3 부작용
1. 위장장애 (가장 흔함)
- 증상: 설사, 복통, 명치의 답답함.
- 대처 방법:
- 식사 도중 또는 식사 직후에 복용.
-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여 하루 2캡슐로 나누어 복용.
2. 출혈 경향
- 증상: 코피, 쉽게 멍이 드는 증상.
- 주의 사항:
-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
- 아스피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의사와 상담 필요.
- 고령자에게 특히 주의.
3. 두통 및 어지럼증
- 원인: 주로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
- 주의 사항:
- 저혈압 환자 및 노인의 경우 섭취 전 의사와 상의.
4. 알레르기 반응
- 증상: 생선 알레르기 환자에게 발생 가능.
- 대처 방법:
- 생선 유래 오메가3 대신 식물성 오메가3로 변경.
5. 간수치 상승 (드물게 발생)
- 간 수치가 상승하는 부작용은 드물지만, 장기 복용 시 간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뇌와 눈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품질 높은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병행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세요.
자신에게 맞는 EPA 및 DHA 함량을 확인하고, 흡수율과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