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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통장 ISA계좌 절세 혜택, 투자 방법, 상품 선택 등 이 글 하나로 끝!!

미션 해결사 2024.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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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월 적립식 투자로 개인연금저축, IRP(퇴직연금), 중개형 ISA 계좌를 투자 중입니다. 개인연금저축은 매년 600만 원, IRP는 300만 원 투자하여 연말정산 시 900만 원에 대한 13.2%의 세액공제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연금 저축에 세액공제 받지 않는 900만 원을 추가 납입(총 1,800만 원)을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절세 3총사 중 개인연금 저축이 비중이 높은 이유는 제가 55세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입니다.

 

오늘은 저처럼 모아놓은 재산이 없는 사회초년생부터 자산이 어느 정도 쌓인 중년층까지 모두가 만들면 이득이 되는 중개형 ISA 계좌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ISA
출처 : 미래에셋증권

 

ISA 계좌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과리계좌'로 예금, 주식, ETF, 펀드, ELS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발생한 이자 소득, 배당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소위 만능 통장입니다.

 

IRP(퇴직연금)과 다르게 소득이 없어도 19세 이상인 국내 거주자, 15세 이상인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어 성인 대부분(주부, 대학생 등)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보면 되며 또한 의무보유기간이 3년으로 짧아 55세까지 보유해야 하는 개인퇴직연금 보다 부담이 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아무것도 모를 때 미리 만들어 놓으면 이득인 계좌입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를 때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로 100원을 받았고 그다음 해 20만 원을 넣어 놓고 잊고 있다 보니 벌써 의무보유기간이 3년이 지나 4년 차입니다.

 

ISA 계좌는 연 2,000만 원 납입 한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즉 3년이면 6,0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목돈이 있는 경우 매년 한방에 2,000만 원씩 3년 6,000만 원을 납입하고 비과세 200만 원 혜택을 받고 해지한 후 재 가입하면 되지만 저처럼 목돈이 없이 월마다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신다면 만기를 최대한 길게 설정하시면 좋습니다.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는 재테크 초보 시절부터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ISA 비과세 혜택

 

과표율
실제 운영중인 ISA 계좌의 종목, ETF 분배금에 대한 과표율 0%

 

중개형 ISA 계좌가 절세에 좋다는 말은 이미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어떻게, 얼마나 절세 혜택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ISA 비과세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예금, 적금을 들어 납무한 후 만기 때 받는 이자에 대한 이자 소득세를 15.4%(지방세 포함)를 떼어서 이자를 주는 것처럼 모든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계좌와 ISA계좌의 세금차이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EX)

내가 국내 주식 중 배당을 많이 주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에 투자해 매월 100만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일반 계좌는 배당소득세(15.4%)를 제외하고 846,000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ISA계좌는 배당소득세가 과세이연되어 1,000,000원을 그대로 다 받습니다. 따라서 ISA계좌는 배당소득세 154,000원을 그대로 재 투자하기 때문에 연수가 증가할수록 나비효과가 발생합니다.

 

세금을 아껴 재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과세 혜택(절세)인 ISA계좌를 꼭 개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금
출처 : 키움증권

 

 

ISA 계좌는 3년간 의무보유기간을 채워야 200만 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년간 2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목돈으로 투자한다면 쉬울 수도 있지만 저처럼 적립식 투자자는 절대 쉽지 않은 수익입니다.

 

연 10%의 수익을 낸다고 가정하고 월 20만 원씩 투자한다면 3년 후 126만 원 수익, 월 30만 원씩 투자한다면  3년 후 184만 원 수익, 월 50만 원씩 투자한다면 3년 후 307만 원 수익입니다. 그것도 연 10% 수익이 난다면요.

 

이렇게 적립식으로 월 30만 원씩 3년을 투자해 매년 10%의 수익을 낸다면 수익 184만 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형 기준으로 설명해 드렸고 내가 서민형이라면 월 50 만씩 투자해 307만 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ISA 분리과세

 

분리과세
출처 : 키움증권

 

비과세 혜택을 받은 2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 하는데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기존의 세금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계산해 적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ISA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EX)

내가 적립식으로 매월 150만 원씩 5년간 투자하고 매년 10%의 수익률이 발생한다면 원금은 9,000만 원이 되고 수익은 2,712만 원이 발생합니다.

 

ⓛ ISA 계좌일 경우(수익금)

수익 2,712만 원 - 200만 원(비과세 혜택) = 2,512만 원이며 세금 9.9%를 적용하면 2,515 x 9.9% = 249만 원

 

② 연금저축 계좌일 경우(원금+수익금)

5년간 세액공제 최대 600만 원 받았기 때문에 3,000만 원 + 수익 2,712만 원 = 5,712만 원이며 최대 세금 5.5%를 적용하면 5,712만 원 x 5.5% 세금 = 314만 원입니다.

 

이렇게 연금저축의 경우 원금과 수익금에 대한 세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세율 4.4%가 낮더라도 연금저축 계좌가 더 많이 내게 됩니다. 하지만 연수가 증가할수록 연금저축 계좌가 더 유리해집니다.

 

3. 손익통산제도

 

손익통산
출처 : 삼성증권

 

ISA 계좌의 또 다른 장점은 손익통산제도입니다. 손익통산은 같은 종류의 소득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서로 상쇄하여 과세 대상 소득을 줄이는 절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손익통산에 대해 일반 계좌와 ISA 계좌를 비교해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EX)

내가 A, B 두 개의 종목에 투자를 하는데 A상품은 300만 원 수익 중이고 B상품은 90만 원 손실 중입니다.

 

① 일반 계좌일 경우

일반 계좌의 과세 기준은 A상품 300만 원 수익금 전체가 과세이며 300만원 x 15.4%(소득세) = 세금 462,000원

 

② ISA 계좌일 경우

ISA 계좌는 손익 통산이 적용되어 수익 300만원 - 손실 90만 원이 적용되어 순수익 210만 원만 과세입니다.

또한 200만 원 비과세가 적용되어 210만 원(순수익) - 200만 원(비과세) = 10만 원이 실질 과세이며 초과분 10만원에 대해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10만원 x 9.9%(분리과세) = 세금 9,900원입니다.

 

4. 중도인출

 

중도인출
실제 운영중인 ISA 계좌의 납입과 중도 인출 내역

 

제가 실제 운영 중인 ISA계좌에 중도 인출 금액이 있습니다. 물론 의무보유 기간 3년이 지났고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 기존에 수익난 종목들을 매도하여 인출이 가능한지 실험을 해봤는데 가능합니다.

 

4년 차 이기 때문에 총 8,000만 원 납입이 가능하며 저는 올해 600만 원 납입한 상태라 올해 안으로 73,300,000원 추가 납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절세 3 총사 골고루 납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의무보유 기간 3년 미만에 중도 인출할 경우와 3년 이상에 중도 인출할 경우를 비교해서 설명하겠습니다.

 

EX)

① 3년 미만 중도 인출

2년 동안 4,000만 원을 납입해서 원금이 4,000만 원이고 배당금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원금보다 배당금이 적어 배당금 모두 인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배당소득세 15.4%가 적용되어 846,000원만 인출 가능합니다.

 

이는 증권사에서 3년을 못 채우고 해지할 수 있을 것에 대비해 15.4%에 대해 Keep 해놓고 남은 금액만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월 배당으로 들어오는 배당금만 인출해서 사용하려 했다면 이점 고려 해야 합니다.

 

3년 이상 중도 인출

5년 동안 1억 원을 납입해서 원금 1억 원이고 배당금 1,000만 원리고 가정하면 비과세 200만 원을 제외하고 800만 원에 대한 9.9% 세금(792,000원)이 적용되어 9,208,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연금저축 전환

 

전환
출처 : 미래에셋증권

 

ISA 계좌의 만기(3년 의무보유 기간)가 되면 연금저축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의 비중의 높은 저로써는 매우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연금저축의 매년 최대 납입한도 1,800만 원을 6년간 납입을해야 1억 8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때 ISA 계좌를 활용하면 3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매년 최대 납입한도 1,800만원을 3년간 납입해 5,400만 원을 모으고 ISA 계좌에 1,533만 원씩 3년간 4,600만 원을 모은 후 ISA 계좌의 4,600만원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이때 ISA계좌에서 연금저축으로 전환 시 이동금액 10%에 대한 세액공제(최대 300만 원)를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3,000만 원을 이동 시 10% 공제(300만 원)를 받을 수 있고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된 300만 원에 대해서 소득기준에 따라 15.4% 또는 13.2%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연금저축 비중을 줄이고 중개형 ISA 계좌 비중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6. 중개형 ISA 투자

 

지금까지 중개형 ISA계좌의 장점들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ISA 계좌를 어떻게 투자하고 활용할지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투자 포인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ISA 계좌는 미국 직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 모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반 계좌, ISA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많이 했지만 국내 주식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 뉴스 기사를 보면 국내 시장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 꼴찌 처참한 기록…6300억 사들인 개미들 피눈물 | 한국경제 (hankyung.com)

 

"한국이 꼴찌" 처참한 기록…6300억 사들인 개미들 '피눈물'

"한국이 꼴찌" 처참한 기록…6300억 사들인 개미들 '피눈물', 올해 코스닥지수 수익률 주요국 지수 중 '꼴찌' 수준 코스닥 ETF 사들인 개미도 '좌불안석'

www.hankyung.com

 

제가 투자 중인 ISA 계좌의 투자 전략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 월 배당금이 높은 커버드콜 ETF 두 가지를 혼합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 미국 지수 투자 ]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지수에는 S&P500(VOO), 나스닥 100(QQQ), 배당성장(SCHD), 다우존스(DIA), 러셀2000(IWM) 등이 있습니다. 이 ETF들은 미국 주식에 직투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 지수들을 추종하는 한국에 상장된 ETF를 투자 중입니다.

 

S&P500(VOO) = ACE 미국 S&P500, TIGER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 등

나스닥100(QQQ) = KODEX 미국 나스닥 100TR, TIGER 미국 나스닥 100, RISE 미국 나스닥100 등

배당성장(SCHD)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다우존스(DIA) = TIGER 미국다우존스 30 등

러셀 2000(IWM) = KODEX 미국러셀 2000(H) 등

 

ACE, TIGER, SOL, RISE 등 증권사마다 총 보수(수수료)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는 TIGER  S&P500(VOO),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배당성장(SCHD)에 비중을 조절해 가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 커버드콜 투자 ]

 

커버드콜에 투자하려면 알아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습니다. 주가방어를 잘하는지, 높은 배당금을 꾸준히 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커버드콜 종목에 배당은 높지만 주가 방어를 못해 많이 빠지는 종목들이 있고 원래 주기로 한 배당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는 종목들도 많습니다.

 

요즘 종목명을 보면 +12%, 15%가 보이는데 이는 배당 확정금액이 아니고 목표 금액이니 헷갈려하지 마세요.

 

아래는 제가 투자하는 ETF이며 추천 종목이 아닙니다. 본인 상황이나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하시면 됩니다. 참고만 하세요.

 

① AI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면?

- ACE 미국빅테크 7+15% 프리미엄 분배

 

②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채권 상승이 예상된다면?

- KODEX 미국 30년 국채+12% 프리미엄 분배

 

③ 그동안 소외된 배당주의 상승이 예상된다면?

- TIGER 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다음은 제가 보유한 커버드콜 종목의 실제 배당률입니다.

종목 코드

종목 명 배당률
483290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12.22%
441680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12.14%
458760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11.08%
474220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9.71%
476550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12.05%
  평균 11.44%

 

이런 식으로 내가 투자하려는 방향에 맞는 커버드콜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다고 투자했다가 나중에 저처럼 큰코다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저의 커버드콜 종목의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입니다.그나마 커버드콜 주식은 적립식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만 매수합니다.

 

배당금
실제 운영중인 절세 3총사 총 배당금

 

이렇게 미국 지수 추종 ETF와 커버드콜 ETF를 혼합하여 개인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중개형 ISA 비중을 조절하며 약 2,000만 원 투자 중이며 내년 투자 배당률은 9.57%로 1년 배당금은 1,904,276원입니다.

 

2024년이 아직 3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에 배당률은 유지하되 배당금은 200만 원이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중개형 ISA 계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절세 혜택이 많기 때문에 없으신 분들은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 이 글은 특정 종목(예시 종목)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글쓴이는 투자 결과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음을 알립니다.

 

* 혹여나 잘못된 내용은 지적해 주시면 올바른 정보가 되도록 수정하여 공유되도록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