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nd Mission 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운 여름철 영유아 사이에 유행하는 질병이 있죠? 네~ 수족구병입니다. 올해도 유행철에 들어서자 어김없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이 무슨병인지?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수족구병
2. 수족구병 원인
3. 수족구병 증상
4. 수족구병 예방수칙
5. 결론
1. 수족구병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은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가 주요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며 하루 이틀 경과된 후 손, 발, 입 등에 물집이 생길 수 있는 평평하고 변색된 변점이나 돌기 같은 게 생깁니다. 그래서 손, 발, 입에 발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병명이 수족구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그래서 영유아 어린이의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 수족구병 원인
위에 언급한데로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Coxsackievirus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Enterovirus 71)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들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됩니다.
■ 감염된 사람의 침, 코 점액, 물집의 액체, 대변 등을 통해 전파
■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발생하는 비말에 의한 전파
■ 오염된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얼굴(특히 눈, 코, 입)을 만질 때 전파
침, 코 점액, 기침, 재채기, 비말 등 마스크를 쓰면 전파를 차단할 수 있으나 어른도 쓰기 힘든 마스크를 아이에게 씌우는 건 쉽지 않죠. 그것도 무더운 여름철에...
3.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으니 해당 증상이 아이에게 나타나는지 잘 확인해 보세요.
■ 발열
■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 피로감, 전신 불편감
■ 입안의 통증을 동반한 궤양
■ 변색된 반점과 융기의 발진
■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성 궤양
■ 가려움증(아이는 없고 성인만 발생)
■ 안면 궤양, 물집
손과 발, 엉덩이에 나타나는 발진 및 물집 증상은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7-10일 내에 회복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encephaliti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수족구병 예방수칙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잘 따르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 손 씻기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기침, 재채기 후,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에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 개인 위생 교육
어린이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자주 손을 씻도록 도와줍니다.
■ 소독
자주 접촉하는 표면과 장난감을 소독합니다.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수족구병에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수칙은 불가능하죠)
■ 올바른 기침예절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발병 후 1주일)
5. 결론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바른 예방 조치를 통해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특히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하는 만큼, 이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부모와 영유아만 주의가 필요한게 아니고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 및 장난감을 포함한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