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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사용한 수건 돌려 쓰고 세균 옮기기? 세탁기에 넣기

미션 해결사 2024. 5.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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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and Mission 입니다.

 

간혹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고 그 수건을 욕실 수건 걸이에 다시 걸어 놓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사용한 수건을 욕실 수건 걸이에 놓으면 다음 사워 한 사람이 다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를 샤워시킨 후 사용한다면? 오늘은 샤워 후 사용한 수건을 재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목차

1. 수건 돌려쓰기

2. 피부질환

3. 올바른 손 씻기

4. 수건 보관 장소

 

 

1. 수건 돌려 쓰기

 

수건 돌려 쓰기

 

내가 사용한 수건을 걸어 두어 아이를 닦아주거나 아이가 어려 아이와 같이 샤워 후 1장의 수건으로 둘이 같이 닦는 다면 그건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아이와 수건을 같이 쓴다고 당장 질병을 옮기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른과 아이가 수건을 함께 사용한다면 잠재적인 문제점이 생깁니다.

 

밖에서 한창 뛰어놀 아이들은 매일 같이 상처를 달고 사는데 이런 아이들과 수건을 공유하게 되면 자칫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이전에 없던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혹시 어른이 사용한 수건을 무심코 계속 사용하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길 바랍니다.

 

수건에는 완선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포함해 곰팡이가 펴기 쉽고 무좀등을 유발하는 피부사상균은 베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2. 피부질환

 

포도균

 

수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사상균

 

피부사상균은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감염성 진균이며 전 세계 인구 중 약 20~25% 정도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건 한 장을 같이 사용한다면 포도사상구균과 같은 세균,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 결막염을 유발하는 세균도 퍼져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세균들이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면 그로 인해 생기는 감염은 항생제가 듣지 않습니다.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원구상으로 지름 1μm 미만의 작은 구균이며 고형배지에서 생장한 클로니를 염색하면 개개의 세균이 포도송이 모양으로 밀집한 배영을 나타냅니다. 액체 배양이나 병소 안의 균은 산재성 배열을 나타내는 일이 많습니다.

 

황색 포도상구균(두가지 양성)과 표피 포도상구균(두 가지 음성)이 있습니다.

 

수건은 1인 1회 사용을 권장하기 때문에 여러번 사용하는 나쁜 습관은 고쳐야 합니다.

 

3. 올바른 손 씻기

 

올바른 손 씻기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여름은 더운 기온이 계속되기 때문에 수건 사용이 평소(봄, 가을, 겨울) 보다 더 많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건을 공유하고 쓰고 있으며 몇 번 더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재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재 사용을 한 이유가 몸을 깨끗하게 씻고 닦은 수건이라 깨끗할 거라는 생각과 세균이 눈에 보이지 않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건을 사용하거나 만질 때마다 몸에 있는 세균은 수건에 옮겨 갑니다. 수건을 사용할 때에도 비누를 묻혀 물로 30초 동안 손을 깨끗이 씻고 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보세요.

 

그렇다고 손을 깨끗하게 씻었다고 수건을 자주 재 사용하면 안 됩니다.

 

4. 수건 보관 장소

 

수건 보관

 

수건은 되도록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어른용과 아이용을 분리하거나 구분해서 사용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대부분 수건은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장소인 화장실에 두기 때문에 가끔 변기 물을 내릴 때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수건에 옮겨 갈 수 있으니 웬만하면 수건은 변기와 떨어진 곳에 걸어 두는 게 좋습니다.

 

수건은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더 더러워질 수 있고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세균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속옷이나 토사물 등 체액으로 심하게 오염된 세탁물은 절대 수건과 함께 세탁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사용한 아이의 수건도 같이 세탁하지 마시고 되도록 따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어른용 수건은 화장실에 보관하고 아이의 수건은 별도로 거실 한쪽에 보관하면서 분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